재단법인 부산북구장학회(이사장 박홍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하게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부산북구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대학생 18명과 고등학생 36명 등 총 54명을 선발하고, 지난 20일 북구장학회 이성택 상임이사와 이용기 이사, 학생대표 6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5,060여만원으로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등록금 실부담액을 지원했으며,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을 지원했다.

이성택 상임이사는 “미래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큼 소중하고 값진 일은 없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재)부산북구장학회는 모범적인 우수 학생 지원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7년 12월 27일 공익재단으로 설립된 후 현재까지 지역 학생 2,783여 명에게 1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